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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1달러 줍지 마세요" 미국 여성 '전신마비' 호소
입력 | 2022-07-14 07:00 수정 | 2022-07-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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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1달러짜리 지폐를 주웠다가 온몸이 마비되는 증상을 겪었다는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렌 파슨 씨.
그녀는 가족들과 여행 중 테네시주에 있는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 들렀다는데요.
그때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보고 별 생각없이 주머니에 넣었고, 집에 가려고 차에 탄 순간 사달이 났답니다.
의료진은 렌씨가 약물을 과다복용하면 나타나는 증상을 보였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찰 조사결과 지폐에선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돈은 폐기됐습니다.
펜타닐은 적은 양으로도 접촉하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이른바 ′악마의 약물′로 불리는데요.
최근 테네시주에선 유사한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어서요, 경찰은 주민들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지폐를 줍지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