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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강릉행 KTX 낙뢰‥승객 290명 긴급대피
입력 | 2022-07-16 07:12 수정 | 2022-07-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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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강릉행 KTX 열차가 낙뢰로 멈춰서면서 승객 2백여명이 버스 등을 타고 대피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 횡성에서는 낙뢰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강릉행 KTX861 열차가 멈춰섰습니다.
강릉 지역에 발생한 낙뢰로 전력 공급에 이상이 생기면서 열차가 강릉시 구정면 구간에서 멈춘 겁니다.
승객 2백 94명은 버스 등을 타고 대피 이동했고, 코레일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밤 10시쯤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두시간 가까이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강릉행 KTX 열차 등이 연착되거나 지연 운행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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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의 한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이 다 타 소방서 추산 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뢰 때문에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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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엔 광주 광산구 선암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자 2명과 인근 주민 3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콘센트에서 불꽃이 시작됐다는 거주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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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의 현직 경찰관이 경찰서를 찾은 민원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그제 새벽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장을 성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경장은 사기 피해 고소를 위해 경찰서를 찾은 여성에게 추가 조언을 해주겠다며 외부 장소에서 술을 마신 뒤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