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아이티 갱단 폭력 사태로 닷새간 234명 사상

입력 | 2022-07-18 06:49   수정 | 2022-07-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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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에 위치한 아이티에서 갱단 간 폭력 사태로 닷새 동안 23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이번 폭력 사태는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인근 시트솔레이 지역에서 지역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라이벌 갱단의 다툼으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극심한 경제난이 이어져 온 아이티에선 지난해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괴한들에 암살된 이후 사회적 혼란을 틈타 갱단들이 세력 확장에 나섰고요.

올해 상반기에만 갱단 간의 분쟁으로 최소 900여 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