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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연
[재택플러스] 다시 출근했더니‥'갑질'도 되풀이?
입력 | 2022-07-18 07:32 수정 | 2022-07-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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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대면 근무, 출근이 다시 시작되면서 직장 내 갈등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문제점들인지, 오상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MBC뉴스데스크 2022.5.3]
″일부 사립 유치원들의 갑질 실태인데요.″
[광주MBC 뉴스데스크 2022.5.25]
″또 다시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면근무가 재개되면서 다시 부각된 직장 내 ′갑질′ 논란.
외신도 주목할 정도입니다.
CNN은 한국인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비율이 지난 3월에 비해 지난 달 6%포인트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 특유의 근로문화 때문에 일부 직원들이 사무실 집단에서 배제되거나 모욕을 당하는 일이 직장 출근 이후 더 심해졌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직장 갑질 감수성 지수′도 평균 73.8점으로 재택근무가 많았던 지난 2년 동안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2020년 69.2점, 2021년 71점)
구체적으로는 폭언과 모욕, 따돌림 순으로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시행 중인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뚜렷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갑질′을 당했다는 상황을 증명하기도 어렵지만, ′괴롭힘′을 인정받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법 시행 이후 3년 간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1만3천 여건 가운에 43.5%가 취하됐습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