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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실내에서 만난 바다‥'첨단기술' 피서법
입력 | 2022-07-25 06:42 수정 | 2022-07-2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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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근 여름 피서지인 동해안에 바다와 산 말고도 실내 체험 시설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바다와 산에서 피서를 즐기다, 불볕더위를 피해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보니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관광객들이 고글처럼 생긴 기기를 쓰고 4D 기구 위에 앉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즐깁니다.
이곳에서는 롤러코스터, 낚시, 사냥, 워터바이크 등 10여 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데, VR, 가상 현실을 통해 고성지역의 자연과 주요 관광지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박문수·송은정 / 경기 성남시]
″아이들 위한 놀이기구인 줄 알았는데 스릴도 있고 재미있어요. 유익한 것도 있고…″
안전을 주제로 만들어진 이색 체험시설도 인깁니다.
VR기기를 착용한 채 산불이나 지진, 풍수해 같은 재난 상황을 겪으며 놀이를 통해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습니다.
[박기범 / 삼척중학교 2학년]
″처음에 쓱 떨어지다가 멈추니까, 그것도 되게 재미있어요. 약간 좀 무서웠는데 타보니까 아주 재밌어요.″
꽃이 비처럼 내리면서 향기로운 꽃내음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프로젝터 맵핑 기술이 적용된 공간에서는 호랑이가 뛰어다니는 숲이 눈앞에 펼쳐지고, 동해바다 파도 한가운데에 몸을 맡길 수도 있습니다.
동해안은 야외체험활동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30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 실내 체험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말엔 하루 5천 명을 넘고 있습니다.
[박주영 / 세종시]
″SNS에서 찾아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더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첨단기술을 갖춘 다양한 실내 체험시설들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함과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