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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수도권 청약 당첨자 미계약, 1년 새 두 배로
입력 | 2022-07-28 06:52 수정 | 2022-07-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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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이른바 로또라는 수식어가 붙던 수도권 청약시장에도 1년 새 당첨자 미계약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미계약 물량은 1천396가구를 기록했는데요.
올해는 그보다 두 배 많은 2천788가구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청약 불패로 여겨졌던 서울에서 올해 미계약된 물량은 781가구로 지난해보다 8배 늘었고, 인천은 지난해보다 150배 많은 400여 가구가 청약에 당첨되고도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여파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던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계약이 속출하면서 청약 시장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