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아이티 갱단 전쟁에 미국산 총기 밀반입

입력 | 2022-07-29 06:52   수정 | 2022-07-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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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총기까지 밀반입되면서 주로 도시 외곽에서 이어졌던 아이티의 갱단 다툼이 수도 ′포르토프랭스′ 도심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총격전으로 포르토프랭스 대성당에 불이 나는 등 도심이 쑥대밭인데요.

지난 15일에 유엔은 회원국에 아이티에 소형 무기 공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지만,

여전히 갱단들이 쓰는 무기 대부분은 미국에서 밀반입된 것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유엔 결의문이 나오기 하루 전인 지난 14일, 아이티 세관은 전투용 무기 18점과 권총 4점, 탄약 1만 5천개가 실린 컨테이너를 적발해 압류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