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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날씨] 태풍 영향으로 전국 많은 비‥대부분 지역 열대야
입력 | 2022-08-01 07:44 수정 | 2022-08-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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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송다는 밤사이 열대저압부로 약화 됐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발생한 6호 태풍 트라세가 지금 제주도로 북상 중에 있는데요.
세력이 약해서 오늘 오전 중에 열대저압부로 약화 되겠지만요.
이 태풍이 우리나라로 뜨거운 수증기를 밀어넣으며 내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비구름 상황 보시면 내륙 곳곳에 산발적으로 퍼져 있고요.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도권은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는 오후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그제부터 제주 삼각봉에는 800mm가 넘는 물 폭탄이 떨어졌는데요.
앞으로 내릴 비의 양도 제법 많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 지방, 남해안과 제주에 많게는 100mm 안팎이고요.
그밖에 내륙 지역에서 10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벼락과 돌풍이 치며 꽤 요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시겠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도 25.4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광주 30도, 대구가 31도 안팎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의 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더위가 극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