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소아마비 환자 나온 뉴욕 하수서 바이러스 검출

입력 | 2022-08-03 07:27   수정 | 2022-08-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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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뉴욕주에서 9년 만에 처음으로 소아마비 환자가 나온 가운데 올해 6월 이 지역 하수 시료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하수에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것은 대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내보내는 지역 주민이 더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주 보건당국은 ″이번에 하수에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지난달 발견된 환자에게서 나왔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하수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지역 사회에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이 있다″며, ″빨리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