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일주일 새 2배 커진 칠레 미스터리 싱크홀

입력 | 2022-08-09 06:59   수정 | 2022-08-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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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소개해 드린 칠레 북부 아타카마 지역에서 발견된 싱크홀이 일주일 사이에 두 배로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처음 발견됐을 때의 싱크홀의 지름은 25m였는데 현재는 50m에 달할 정도인데요.

깊이는 200m로 아파트 70층 높이 수준입니다.

이는 너비 45m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이 들어갈 수 있고, 높이 184m의 첨탑인 미국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가 완전히 잠길 정도인데요.

두 팔을 펼친 모양의 브라질 대형 예수상 6개를 쌓아올릴 수 있는 크기입니다.

싱크홀은 발견된 곳은 캐나다의 한 광산업체가 운영하는 구리 광산 근처인데요.

싱크홀이 생겨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광산 조업 과정에서 지반이 약화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