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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연
[재택플러스] 스마트·재택 근무‥'입사 조건'
입력 | 2022-08-16 07:40 수정 | 2022-08-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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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선 다시 재택근무 도입 여부가 주요 관심삽니다.
일부 IT기업과 대기업에 이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재택근무 시스템을 오상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자율좌석제를 하려면 이러한 좌석 예약 시스템이 있어야 하고….″
지난 해 말 중앙부처 중 처음으로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한 조달청.
정해진 자리가 아니라 좌석과 근무 환경, 시간 등을 직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선제적 방역 목적으로 많이 도입됐던 스마트 오피스 제도가
업무 효율이나 성과 달성에도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다시 도입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 이후 이직이나 입사한 사람들의 50.5%는 재택·스마트 근무 여부가 회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고,
재택근무 경험자의 약 60%가 ′재택근무가 경직된 사무실 환경보다 협업과 소통 부문에서 더 수월했다’고 응답하는 등 근무 환경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규모의 플랫폼 회사나 원격 업무가 가능한 업체를 중심으로 근무 트렌드 변화가 빠르게 진행중입니다.
[정연우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뿐만 아니라 좋은 지원자를 유인할 수 있는 등 채용 경쟁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공공부문을 포함한 사업장들도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메뉴얼 작성과 근무 환경 개선 사업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