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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홍보 김은혜·정책 이관섭‥대통령실 첫 개편
입력 | 2022-08-22 06:03 수정 | 2022-08-2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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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통령실 일부 참모들에 대한 인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 앵커 ▶
새로 만들어진 정책기획수석에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임명했고, 홍보수석은 김은혜 전 당선인 대변인으로 교체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부처별 정책 조율을 위해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임명했습니다.
이 수석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 시절 산자부 차관을 역임한 행정 관료 출신으로, 대통령실은 ″국민과 정부, 대통령실 간 소통을 원활히 해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수석은 ″최근 윤석열 정부에 대해 굉장히 아쉬워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 같다″며, ″당초 기치로 내건 공정과 상식이 지켜지는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관섭/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큰 나라의 어떤 결정을 하거나 작은 결정을 할 때도 작은 생선을 구울 때처럼 섬세하고 신중한 자세로 정책들을 돌보아보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취임 석달여 만에 홍보수석은 김은혜 전 의원으로 교체됐습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선대위 공보단장과 이후 당선인 대변인도 역임하며,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혀왔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을 가감없이 전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제대로 잘 전하는 가교 역할을‥″
신인호 전 차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공석이 됐던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임종득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임명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인사 개편에 대해 낮은 국정지지율과 연관됐거나, 문책성 인사는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비서실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