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오상연

[재택플러스] 달라진 '먹방'?‥'한입씩 조금만'

입력 | 2022-09-01 07:38   수정 | 2022-09-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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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소식좌′라는 단어, 들어보셨습니까?

음식을 맛있게 많이 먹는 ′먹방′이 한때 인기였는데, 요즘에는 반대로 ′소식′이 뜨고 있습니다.

오상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저거 한 입에 먹을 것 같은데?″
″내가 본 ′라면 먹방′ 중에 1등이다, 1등!″

푸짐한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먹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리 만족′까지 느낄 수 있다는 ′먹방′.

최근에는 맛있는 음식도 한 입씩만 먹는 이른바 ′소식′ 먹방이 뜨고 있습니다.

바나나나 고구마 몇 개 만으로 하루 식사를 대신하거나 한번에 먹을 양을 사나흘에 나눠먹기도 합니다.

″치킨 한 마리 내가 집에서 혼자 있을 때 시켜먹는다 그러면 3~4일에 걸쳐서 먹어요.″

′소식′에 있어서 1인자라는 의미의 ′소식좌′라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이러한 ′먹방의 변화′는 폭식에 가까운 먹방이 건강에 좋지도 않고 필요 이상의 음식 소비는 환경을 해친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전지적 참견시점/196회]
″자기가 먹을 만큼만 푸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지구가 우리 거예요? 우리 후손들 거예요!″

물가 급등으로 한 끼 식사 비용이 부담스러워진 사회적 분위기가 ′소식′의 인기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먹방′의 변화가 보여주듯 많은 양을 배부르게 먹기보다는 ′한 입′이라도 알차게 즐기는 ′실속′형 식문화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

출처 : 흥마늘 스튜디오 <밥맛 없는 언니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