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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동물원 탈출한 침팬지, 사육사 설득에 돌아가
입력 | 2022-09-08 07:33 수정 | 2022-09-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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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원을 배회하는 침팬지에게 여성 사육사가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시의 한 동물원에서 침팬지 한 마리가 탈출했는데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동물원 담이 무너지자, 포격에 놀란 침팬지가 무너진 담벼락 틈으로 동물원 밖으로 빠져나온 겁니다.
도심에 갑자기 나타난 침팬지에 시민들은 놀라 신고했고요.
침팬지의 탈출 소식을 들은 사육사가 공원으로 달려왔는데, 돌아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침팬지를 한참 동안 달래고 설득한 끝에 다시 동물원으로 무사히 데려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