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일본 시민 '아베 국장 반대' 분신

입력 | 2022-09-22 06:49   수정 | 2022-09-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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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 시민이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반대하며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전, 도쿄도 지요다구 일본 총리관저 인근 도로에서 한 남성이 ″국장 반대″라고 말하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는데요.

현장에서는 ′나 개인은 국장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글이 적힌 메모가 발견됐고요.

분신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관 한두 명이 진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는 27일에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법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무시한 조치로 여겨져 일본 내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