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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한미 정상, 짧은 만남‥양자회담 미지수
입력 | 2022-09-22 07:20 수정 | 2022-09-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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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조금 전 한 행사장에서 만났습니다.
뉴욕 현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금 전 뉴욕의 한 행사장에서 만나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하는 글로벌 펀드 제 7차 재정회의에 초대받았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 곳에서 짧게 연설을 한 뒤 행사를 주최한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또 인사를 나눈 뒤엔 잠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
두 정상의 대화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취재진에 포착된 대화 시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인플레이션 방지법으로 한국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되는만큼 여러 현안과 함께 이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한미회담이 유력한 오늘까지 정확한 시간과 날짜가 공개되지 않아왔는데, 조금 전 만남으로 그칠지 앞으로 추가로 회동이나 회담이 성사될 지 미지수입니다.
대통령실이 출국전부터 한미회담을 예고했던만큼 추가로 회동이나 회담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번 순방 성과를 놓고 큰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