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오요안나 캐스터

[날씨] 오늘 출근길 쌀쌀‥올 가을 최저

입력 | 2022-10-11 06:14   수정 | 2022-10-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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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더 쌀쌀한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아졌는데, 상암 문화광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저는 지금 문화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더 낮아지면서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를 맞고 있습니다.

찬바람도 불어들면서 체감 온도도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7.8도인데 실제로 느껴지는 온도는 6.3도 안팎이고요.

대관령은 영하 3.1도 안팎까지 체감 온도가 깎였습니다.

어제 곳곳으로 약한 비가 이어졌고 설악산에는 올해 첫눈도 관측이 됐는데요.

오늘 아침 산지를 중심으로는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내륙지방에 이어졌던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한 시간 사이에 여수 간여암에는 간당 80km 안팎의 순간 돌풍도 관측이 됐는데요.

오늘 새벽까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시속 90km 안팍, 서해안과 제주도는 70km 안팎의 순간 돌풍이 몰아칠 수 있겠습니다.

낮에는 다시 기온이 쑥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이 17도, 대전 19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높겠습니다.

이후로는 대체로 하늘이 맑게드러나겠고요.

기온도 차츰 오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상암 문화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