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이태원 같은 골목‥한 여성 외침에 무사 통행

입력 | 2022-11-01 06:57   수정 | 2022-11-01 06:5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서 SNS와 인터넷에 올라온 소식들, 보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몇 시간 전, 한 여성의 기지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전달해 주세요! 여기 꽉 막혀 있으니까 못 올라온다고″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서 옴짝달싹 못하자, 통솔에 나선 한 여성.

우렁찬 목소리로 올라오실 분들은 대기하고 내려가실 분부터 이동해달라고 안내하는데요.

해당 영상은 이태원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같은 장소에서 지난달 29일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속 여성의 안내에 시민들도 구호에 맞춰 움직이면서 골목 정체는 풀리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촬영자는 이 여성의 기지 덕분에 집에 갈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