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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삼풍 생존자'가 본 이태원 참사
입력 | 2022-11-01 07:00 수정 | 2022-11-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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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인 이선민씨가 지난 주말 벌어진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산만언니′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이 씨는 ″전쟁터가 아닌 일상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이 한 번에 죽는다는 게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자신의 SNS 통해 이태원 참사에 인터뷰 요청이 많아서 서면으로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전했는데요.
이어 ″참사는 사람을 가려오지 않는다″ ″이번에 운 좋게 당신이 아니었을 뿐″이라고 뼈 있는 말도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태원 사고의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어떤 말을 해도 위로가 되겠냐라며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는데요.
이 씨는 이번 일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 같다면서 다시 한번 애도의 뜻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