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이틀 연속 급락

입력 | 2022-12-07 07:41   수정 | 2022-12-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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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입니다.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4%, 2% 내리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월가의 주요 ′투자 은행들′이, 잇달아 미국 경제의 침체를 경고하고 나서는 등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이 짙어지자 인력을 줄이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빅테크와 부동산 업계 등 ′금리′와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업들이, 최근 대규모 감원 방침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실적 둔화 우려가 제기된 ′메타플랫폼′이 6%대,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4%대의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유가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연중 최저치까지 하락했는데요.

WTI 가격은 3.4% 하락한, 배럴당 74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미국 증시는, ′경기둔화′와 연준의 ′금리인상′이라는 이중고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FOMC에서의 금리 인상폭은 0.5%p로, 지금까지의 0.75%p 와 대비했을 때 속도조절이 예상되지만, 내년 초에도 0.5%p 인상의 ′빅스텝′을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발표될 11월 ′소비자 물가지수′에 대해, 시장이 민감히 반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