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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선방쇼' 모로코 돌풍 계속‥아트사커, 축구종가 격파
입력 | 2022-12-11 07:05 수정 | 2022-12-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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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가 강호 포르투갈을 꺾는 이변으로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자신의 5번째 월드컵을 8강 탈락에 마친 호날두 선수는 눈물을 쏟았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반엔 포르투갈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호날두를 2경기 연속 벤치에 앉히고 16강전 해트트릭을 작성한 하무스를 선발 출격시켜 끊임없이 모로코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수비로 포르투갈의 공격을 막아낸 모로코는 오히려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누사이리가 엄청난 점프에 이은 헤더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막판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대를 아쉽게 때린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포함해 공격 자원을 후반 교체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습니다.
그래도 굳게 잠긴 모로코의 골문은 마지막 순간까지 열리지 않았습니다.
골키퍼 야신 부누가 포르투갈의 위협적인 슈팅을 모두 걷어냈고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날린 호날두의 슈팅 역시 손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한 골을 끝까지 지켜낸 모로코는 강호 포르투갈은 1대0으로 꺾고, 아프리카 팀으론 처음으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자신의 5번째 월드컵 무대를 8강 탈락한 채 마친 호날두는 눈물을 쏟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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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40년만에 월드컵에서 맞붙은 잉글랜드를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전반 17분 추아메니가 그림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1-1로 맞선 후반 33분 지루가 헤더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39분 케인이 다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슈팅이 골문을 크게 빗나가 이번 대회 8강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