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하명 캐스터

[날씨] 오후부터 한파 주춤‥내일 전국 눈 또는 비

입력 | 2022-12-20 06:07   수정 | 2022-12-2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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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도 출근길 옷차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맹추위는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에 잠시 주춤하겠는데요.

서울 광화문에 나가 있는 박하명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오늘 출근길 날씨 어떻습니까?

◀ 기상캐스터 ▶

어제보다는 덜하긴 하지만 오늘 아침도 여전히 춥습니다.

잠시 휴대전화를 만지려고 장갑을 벗으면 잠깐 사이에 손이 얼얼해지고요.

바람이 아주 강하지는 않지만요.

찬 공기에 날이 잔뜩 서 있습니다.

이른 출근길에 나선 시민분들도 주머니에 손을 꼭 넣고 이동하고 계신 모습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그래도 오늘 낮 동안에 추위는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1도 안팎으로 영상권까지 올라서겠고요.

내일 아침 기온 0도, 한낮 기온 4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강추위는 내일까지만 잠시 쉬어갈 뿐 늦은 오후 무렵부터는 다시 찬바람이 강해질 텐데요.

목요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8도, 금요일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 하늘 표정 대체로 맑겠고요.

오후에는 서쪽 지역부터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은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어서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네요.

내일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릴 텐데요.

중부 지역은 특히 폭설 대비도 해주셔야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 제주 산지에는 5에서 10cm 안팎, 서울과 경기 남서부, 충북 중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 지역에는 1에서 5cm가량의 눈이 내리겠고요.

눈과 비가 섞여서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