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김도균

식당 난방비 '아찔'‥1년새 58% 폭등

입력 | 2023-01-31 15:05   수정 | 2023-01-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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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기에 이어 도시가스 요금까지 줄줄이 오르고 있는데요.

아직 인상 여지가 남은 공공요금도 있어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춘천의 한 돌솥밥 전문점.

지난달 날아온 12월 도시가스 요금 고지서를 보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11월에는 10만 8천 원을 냈는데 한 달 만에 2배 넘게 오른 25만 원이 청구됐기 때문입니다.

[임종난/춘천시 한식집 운영]
″(설거지할 때) 따뜻한 물도 이번에는 안 쓰려고 했는데 1월에는 더 좀 오른다는 소리에 가슴이 떨려요.″

실제로 주택용 난방 요금이 42% 올랐지만, 식당에 적용되는 업무용 난방비는 58%나 올라 업주들의 부담은 훨씬 컸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981년 이후 최고 인상 폭을 기록했던 전기 요금도 올 한해 추가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시군에서 관리하는 상하수도 요금도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계적 인상이라고 하지만 공공요금이 한꺼번에 오르면서 서민들이 받아들이는 충격은 작지 않습니다.

[우종민/춘천시 후평동]
″대책이 안 서요. 나오면 어디 가면 무조건 (공공요금) 올랐다고 인사해요, 그냥‥″

공공요금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가스와 전기료 부담은 계속 커지면서 서민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