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유서영

괌 여행객 3400명 오늘부터 귀국길‥현 시각 인천공항

입력 | 2023-05-29 19:55   수정 | 2023-05-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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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초강력 태풍으로 막혀있던 괌의 하늘 길이 다시 열리면서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드디어 귀국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공항이 폐쇄된 지 일주일 만인데요.

첫 비행기가 곧 도착을 한다고 합니다.

인천 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서영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유 기자, 우리 관광객들은 언제쯤 도착할 예정인가요?

◀ 기자 ▶

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나와 있습니다.

괌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우리 국민들을 실어올 국적기 11편이 오늘 현지로 출발했는데요,

잠시 뒤인 8시 40분쯤, 진에어 여객기를 시작으로 속속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진에어 여객기는 정원 189석을 거의 다 채운, 188명의 승객을 우선 태우고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입국자 중에 부상자나 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외교부는 파악했습니다.

외교부가 오늘 괌으로 보낸 국적기는 각각 인천에서 9대, 부산에서 2대로 총 11대 출발했는데요.

오늘은 진에어 항공기를 시작으로 총 5편이 돌아오고요.

그중 각각 180여석 정원인 4개 항공편은 밤 9시에서 10시 전후로 1터미널에 도착하지만, 가장 많은 330여석의 인원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의 경우 밤 11시쯤 2터미널로 올 예정입니다.

현재 괌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이 약 3천 4백 명인데요,

오늘 보낸 국적기 11대로 약 2천5백 명이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모레 오전 9시까지 귀국을 희망하는 승객 전원을 국내로 이송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혁 / 영상편집: 남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