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8월 2일 복귀 확정‥"류현진은 준비됐다"

입력 | 2023-07-29 20:27   수정 | 2023-07-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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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1년 2개월의 재활 끝에 다음 달 2일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류현진의 복귀전이 확정됐습니다.

토론토의 슈나이더 감독은 ″류현진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다음달 2일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고, MLB닷컴도 ″토론토의 형이 돌아온다″는 표현으로 류현진의 복귀를 알렸습니다.

지난해 6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통증을 느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지 정확히 1년 2개월 만입니다.

[존 슈나이더/토론토 감독]
″류현진은 투구수에 대한 제한 없이 다른 투수와 마찬가지로 제구력과 구위, 컨디션에 따라 기용할 겁니다.″

지난 5월 불펜 피칭을 시작으로 네 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친 류현진은 최고 구속도 146km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류현진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등판 때마다 구속이 오르고 있고 제구도 만족한다″며 복귀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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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오늘도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1회부터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든 데 이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20도루에 성공하며 20홈런-20도루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후속타에 전력 질주로 선취 득점까지 올린 김하성은 볼넷으로 출루한 6회에도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정선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