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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출근길 '황사비' 주의‥시속 110km 강풍도
입력 | 2023-04-11 06:10 수정 | 2023-04-1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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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출근길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전국에 강풍과 천둥을 동반한 황사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오늘 날씨 무척 험난합니다.
특히 5년 만에 강력한 봄바람이 불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벌써 영동 지방은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속초에서는 순간 시속 70km 안팎의 돌풍 불면서 보시는 것처럼 화면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비슷한 위력이었던 지난 2018년 4월에는 첨탑이 무너져 내리고 지하철이 멈추기도 했습니다.
지금 동해안과 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차츰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수도권을 비롯한 많은 지방에 순간적으로 시속 70km 이상 특히 강원 산지에서는 시속 110km 이상의 태풍급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짧고 요란한 비도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을 빠르게 훑고 지나가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20mm 안팎으로 적겠는데요.
문제는 황사가 섞여서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