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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청바지·후드티 금지?'‥복장 규정에 직장인 '갑론을박'
입력 | 2023-04-24 06:56 수정 | 2023-04-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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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셀트리온 관련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그 이유가 다름 아닌 복장 규정 때문이었습니다.
셀트리온에 다니는 직원이 지난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인데요.
글 제목이 ″삐용삐용 셀트리온 진돗개 1호 발령″입니다.
비상사태라는 의미 같은데요.
회사가 전체 임직원에게 보냈다는 복장 규정을 공개했습니다.
이 규정엔, ′라운드 티와 청바지, 후드티 금지′라고 돼 있습니다.
발등과 발목을 드러내는 덧신 양말도 안 되고, 운동화는 검은색 계열만 허용된다고 돼 있는데요.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코로나 상황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직장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지키자는 차원″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얼마나 복장이 엉망이었으면 저렇게 하겠냐″면서 이해가 된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또 반대로 ″너무 일방적인 조치″라며 비판적인 반응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