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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돈 문제로 다투다 승용차로 편의점 돌진
입력 | 2023-06-04 07:04 수정 | 2023-06-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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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저녁, 전북 전주의 한 편의점으로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해 안에 있던 점주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금전 문제로 삼촌 부부와 다투던 조카가 술김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편의점 안으로 검은색 승용차 한대가 멈춰 섰고, 그 주위로 깨진 유리창과 함께 떨어져 내린 상품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전북 전주시 평화동의 한 편의점으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당시 편의점 안엔 점주인 40대 여성이 있었는데 충격에 진열대가 무너져 내리면서 발목 등을 다쳤습니다.
[소방관계자]
″점주 되시는 것 같은데 그분이 좀 다쳐가지고 병원으로 이송을 한 건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이곳을 운영하는 삼촌 부부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 술김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특수재물손괴와 상해,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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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갓길에 주차된 검은색 승용차 위로 시뻘건 불길이 일렁입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입장휴게소 부근을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난 겁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운전자가 밖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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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40분쯤에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한 도로에서 깊이 70cm 되는 땅거짐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가운데, 구청은 날이 밝는 대로 매설된 하수도관 등을 점검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