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문다영

강풍·폭우에 피해 속출‥추가 피해 우려

입력 | 2023-07-10 06:05   수정 | 2023-07-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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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는 시간당 최대 6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강풍과 폭우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로의 2차로가 폭우에 쓰러진 나무로 막혀있습니다.

반대 차선 쪽에는 가로등과 전봇대가 기울어져 위태롭게 전선에 걸려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경북 상주시 초산동에서 폭우와 함께 강풍이 불어 나무와 전신주 등이 쓰러졌습니다.

한때 시간당 최대 60mm의 집중호우가 이어진 경북에선 나무 쓰러짐 등 호우 피해 신고가 어제 하루에만 13건이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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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쯤 용인시 기흥구에선 자전거를 타던 20대 남성이 불어난 하천물에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어제 많은 비가 내린 경기도에서도 어제 오후 4시 기준 호우 관련 119신고가 28건 접수됐습니다.

오늘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또,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작은 비에도 산사태나 공사장 축대 붕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