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홍의표

창원서 차량 충돌 9명 사상‥성북구 아파트서 불

입력 | 2023-08-06 07:07   수정 | 2023-08-0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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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경남 창원에서 택시가 버스와 승용차에 잇따라 부딪치면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성북구에선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동차 앞부분이 원래 모습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부서졌습니다.

주변에는 차량 잔해물들이 널부러져 있고, 버스도 육교 쪽을 들이받은 채 서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남 창원시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가 시내버스와 승용차에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 승객이 숨졌고, 택시 운전사 70대 남성도 크게 다쳤습니다.

또 버스 승객 등 4명과 승용차에 탄 3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려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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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어제 저녁 6시 50분쯤에는 경기 의정부시의 교차로에서 광역버스와 전기 자전거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이 버스에 깔려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이나 음주 사고는 아니었다며,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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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15명이 급히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