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美 3대 지수 상승 출발‥연준 긴축 종료 전망 호재로 작용

입력 | 2023-11-16 07:41   수정 | 2023-11-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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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4%,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1%와 0.07% 올랐는데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에 이어서, ′생산자 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연준의 긴축 종료 전망이 한 층 힘을 받게 됐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10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0.1%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한 달 전보다 0.5%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소매업체 ′타깃′이 시장의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17% 이상 폭등했고, 월마트도 1.2%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가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는데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 내린 76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가 하락했지만, 주식시장의 오름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미국 주가가 11월 들어 이미 급하게 상승한 만큼, 더 오르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승 동력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오랜만에 얼굴을 맞댄 미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