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에 강보합세

입력 | 2023-11-29 07:41   수정 | 2023-11-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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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0.2% 올랐고, S&P500 지수는 0.1% 상승했는데요.

연준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판단하는데 주요 지표로 활용하는 ′개인 소비지출 물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연준 위원의 발언에 힘입어, 주요 지수들은 소폭이나마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몇달간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경우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주식시장에 힘을 보태줬는데요.

주식시장에서는, 사이버트럭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가 4% 이상 급등했고, ′마이크로 소프트′도 1%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AI 협력 강화에 대한 방침을 밝힌 ′아마존′과 ′엔비디아′는 각각 0.4%와 0.8%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크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경제지표들이 얼마나 뒷받침해줄 수 있을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