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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2기 내각' 인사청문회 시작‥"부적격" "발목잡기"
입력 | 2023-12-18 06:13 수정 | 2023-12-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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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을 이끌 신임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잇따라 열립니다.
민주당은 하나같이 부적격 인사라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국정 발목잡기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는 오늘 오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내일(19일)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모레(20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목요일인 21일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개각이 ′총선용 개각′이라며 ″하나같이 부적격 인사″라고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폭력 전과와 아내 위장전입 의혹 등이 제기된 강도형 해수부장관 후보자와 함께 검사 출신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세가 ″국정 발목잡기용 생트집″이라며 ″적재적소 인사″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법정 처리 시한을 이미 넘긴 내년도 예산안 역시, 20일 본회의 처리에는 합의했지만 입장 차가 여전해 공방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다음 주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과, 해병대원 순직 사건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연말까지 강대강 대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