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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포근하다 맹추위 '극과극' 날씨‥20일엔 '시베리아 한파' 온다
입력 | 2023-12-18 06:33 수정 | 2023-12-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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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고위도의 찬 공기 영향으로 인해 한동안 한파와 눈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라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세계일보입니다.
지난주까지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그제부터 기온이 급감하면서 날씨가 그야말로 ′극과 극′을 오가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맹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인데요.
하지만 내일 밤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고, 수요일인 20일 아침부터는 이른바 ′북극 한파′가 찾아와 이달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예고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주 유난히 따뜻한 날씨로 추위가 더 극심하게 느껴지지만 이례적일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언제쯤 날씨가 풀릴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그림자 영아′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된 이후, 베이비박스에 맡겨진 영아 숫자가 절반으로 급감했다는 기사입니다.
경찰은 지난 6월 ′냉장고 영아 유기′ 사건을 계기로 미등록 영아 2000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었는데요.
전수조사 이후 베이비박스에 맡겨진 영아는 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합니다.
경찰 수사로 미혼모 등 위기 임신 여성들이 신분 노출 등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생모가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아이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가 우선 돼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비관 시나리오′보다 더 비극… 모든 인구 지표 OECD 꼴찌″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과거 예측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2011년 예측했던 2022년의 최소 합계출산율은 1명이었지만, 실제 수치는 0.78명이었는데요.
출생아 수를 예측한 최악의 시나리오 역시 32만 명이었지만, 작년에 실제로 태어난 출생아 수는 24만 6000명에 그쳤습니다.
문제는 이런 추세가 전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OECD 국가 중에서 출산율은 지난 2022년부터 꼴찌고, 2072년에 예측되는 ′고령자 비율′과 ′생산연령인구 100명 당 부양 인구′ 역시 OECD 국가 중 불명예스러운 1위를 달릴 전망입니다.
◀ 앵커 ▶
이어서 매일경제입니다.
SSG닷컴이 올 3월 도입했던 AI 보이스 상담원 ′조이′의 고객 응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는 기사입니다.
그간 AI 상담원 ′조이′는 취소와 환불 서비스 등 비교적 단순한 업무에서만 활용되어왔는데요.
AI의 빠른 서비스 덕에 평균 상담 시간이 15% 단축되고, 고객들 역시 인간 상담원 대신 AI 상담원을 선택하는 비율이 올 3월에 비해 10%p 늘었다고 합니다.
SSG닷컴은 앞으로 AI의 업무 범위를 넓혀 교환·반품 서비스 등 보다 복잡한 영역에서도 고객 문의에 응대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경북도민일보입니다.
포항지진피해 위자료 청구소송에 포항 인구 절반에 가까운 22만여 명이 동참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11월,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소송 1심 승소 판결 후 시민소송 신청자 수가 한 달 만에 17만 명이 늘어난 것인데요.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는 이러한 추세라면 나머지 28만 명의 시민들도 충분히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충청 지역 중도일보입니다.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충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기사입니다.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건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전국 7개 시도 중 첫 사례인데요.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인권 쿠데타′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해 왔던 충남교육청은 이번 결과에 도의회 재의는 물론, 대법원 제소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