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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방심위 사태‥"야권 의혹이면 검경이 가만히 있을까?" VS "류희림 이전에 민원 많아"

입력 | 2024-01-23 15:29   수정 | 2024-01-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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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방심위 논란의 핵심이 민원 사주의혹 그리고 야권 위원 해촉입니다. 논란의 시작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이른바 뉴스타파 관련 보도를 심의해 달라는 민원이 이어졌는데 그 민원의 주체를 들여다보니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가족과 지인이 여럿 있었고 그렇다면 류 위원장의 이런 민원을 사주한 것이 아니냐, 이런 의혹이 제기가 된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류 위원장은 가족 지인이 민원을 제기한 것 몰랐다, 이렇게 입장을 계속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Q. 방심위 노조 측은 내부 보고서를 공개를 했습니다. 그 내용이 가족이 민원을 낸 것 같은데 이해 충돌의 우려 그리고 위법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지적을 보고했다는 거예요. 담당 부서장이 대면 보고까지 했다는 게 노조 측의 입장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류 위원장은 그런 보고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Q. 그러니까 지금 나는 몰랐다, 나는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 이게 류 위원장의 입장인 것이고 노조 측에서는 명백하게 보고한 내용이 다 있다. 그런 증거들이 있다는 이야기인데 비춰지기에는 진실 공방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이걸 확인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Q. 류 위원장이 이 건을 민원 신청인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규정을 했습니다. 류 위원장은 제보자가 개인정보를 넘겨서 법 위반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어요. 이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Q. 민원 사주 의혹을 밝혀야 한다. 그리고 반대로 민원인의 정보를 유출한 제보자를 처벌해야 한다, 이 두 요구가 서로 충돌하면서 모두 고소 고발로 이어졌는데 얼마 전에 경찰이 방심위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수사의 진도는 그래서 후자가 지금 더 빠른 것 같다고 이야기가 나옵니다.

Q. 대통령이 그래서 후임 위원을 임명하면서 어제 방송통신심의위원 구성이 여야 4:3에서 이제 6:1이 됐습니다. 방심위원이 총 9명인데 지난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추천한 2명이 아직까지 위촉되지 않고 있어서 지금 7명으로 구성이 됐는데 여야 6:1, 이런 구성으로 과연 정상적인 심의 운영이 가능할까, 이 부분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Q. 방심위와 관련해서 마지막 질문을 드리면 사실 저희가 다뤘던 게 민원 사주의혹이었는데 사실 이거 외에도 류희림 위원장 취임 이후에 많은 논란이 제기가 됐습니다. 그중 하나가 긴급 심의가 너무 많다는 건데 특히 정권 비판 보도에 유독 겨냥을 하고 있다. 거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런 야권의 지적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