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비‥동·남해안·제주 강풍

입력 | 2024-03-27 15:44   수정 | 2024-03-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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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비치면서 봄기운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어제 청주 서운동 성당에서는 이렇게 한 달 앞서 봄꽃이 활짝 피어났는데요.

본격적으로 꽃망울들이 터지기에 앞서서 내일은 전국에 또 한 차례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경남 남해안 지역에 10에서 40mm, 남부 지역에 5에서 20mm 안팎의 비가 예상되고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5mm 미만의 적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를 중심으로는 시속 50에서 70km가량의 강풍이 동반되겠고요.

만조 시기가 겹치면서 해안가 저지대 침수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수도권 지역부터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광주의 최저 기온 9도가 예상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구가 13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금요일에 영서와 경기, 충북을 중심으로 약간의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