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정다인/삼성증권

외국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5거래일 만에 반등‥포스코홀딩스 5%↑

입력 | 2024-04-18 17:04   수정 | 2024-04-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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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오랜만에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코스피는 1.9%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2630선까지 올라왔습니다.

5거래일 만의 반등입니다.

코스닥은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2.7% 올랐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자 전날에 비해 강하게 오른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50.52포인트 상승한 2634.7포인트에, 코스닥은 22.62포인트 상승한 855.6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양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부각되며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며 삼성 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급등했고 한화오션은 8개월 만에 시총 10조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철강주도 주목받았습니다.

포스코홀딩스가 5% 넘게 올랐고 포스코스틸리온은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이 하락하며 국제 유가가 내리자 석유주가 그간의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흥구석유가 6% 이상 내렸고 한국석유와 극동유화도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3.9원 하락한 1372.9원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