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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선
9시 투표율 6.9%‥직전보다 1.1%p 낮아
입력 | 2024-04-10 09:32 수정 | 2024-04-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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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투표 상황 어떤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공윤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곳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에선 실시간으로 전국 투표 현황을 집계하고 있는데요.
오전 9시 기준 모두 307만4천여명이 투표해 전국 투표율은 6.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년 전 총선 때와 비교하면 같은 시각 기준 1.1%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충청남도가 8%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광주광역시가 5.6%로 가장 낮았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사전투표율 31.28%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사전투표와 재외국민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합산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 중 최고 기록인데요.
4년 전보다 4.59% 포인트나 높은 수치로, 전체 총선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은 54.2%, 20대는 58%, 21대는 66.2%였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에서 사람이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도입했는데요.
투표지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를 또 한 번 사람이 직접 손으로 검표하게 됩니다.
개표 조작 의혹 등을 원천 차단하겠단 겁니다.
특히 51.7cm로 역대 가장 긴 투표지가 된 비례대표 선거 투표지는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해 100% ‘수 개표′로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개표 과정 관리에만 7만 6000여 명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선관위는 수검표로 인해 개표 시간이 2시간 정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경합지의 경우 내일 새벽 2시 전후로 윤곽이 드러날 걸로 전망됩니다.
비례대표는 내일 오전 6시쯤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개표 결과는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됩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MBC뉴스 공윤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