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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지인 납치' 일당 체포·인천 금은방 절도 2인조, 열흘 만에 검거 등
입력 | 2024-03-10 20:09 수정 | 2024-03-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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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찰차가 검은색 차량 앞을 가로막아 세우고, 운전석과 뒷좌석에서 남성 3명이 내립니다.
오늘 새벽, 20대 남성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금천구에서 남성을 납치해 약 30km를 달려온 일당은 이곳 강북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금천구의 한 식당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끌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감금 이유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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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30대 남성 2명이 도주 열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헬멧을 쓴 채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해 귀금속 7천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침입부터 도주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0초 남짓이었습니다.
[한문상/피해 금은방 주인 (3월 6일, 뉴스데스크)]
″자다가 놀라서 일어나서 지팡이 짚고서 창문을 열어보니까 사람은 안 보이고, 앞에 유리만 깨져서 하얗게 부서진 유리가 쌓여 있더라고요. ′아. 이건 털렸구나, 큰일 났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귀금속 5점도 함께 발견해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뻘건 화염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창밖으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5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주민 77명이 대피했습니다.
경남 통영 욕지도 해역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 이어졌지만, 추가 발견은 없었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사고 선박에 대한 인양 작업이 끝나는 대로 선내 정밀 수색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백승 / 영상편집 : 박정호 / 화면제공 : 통영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