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태운

'한화전 싹쓸이' KIA '파죽의 6연승' 선두 질주

입력 | 2024-04-14 20:25   수정 | 2024-04-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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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선두 KIA는 파죽의 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와의 3연전을 휩쓸며 리그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홈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9경기로 늘린 한화.

하지만 오늘도 시작부터 끌려갔습니다.

KIA의 김도영에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얻어 맞았습니다.

흔들린 한화 선발 산체스는 연속 볼넷에 실책으로 추가점까지 내줬습니다.

KIA 선발 네일은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결정구 스위퍼를 앞세워 2회부터 다섯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한화가 4회와 6회, 한 점씩을 뽑아내며 힘겹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KIA의 타선과 불펜을 넘어서진 못했습니다.

곧바로 7회, 이우성과 소크라테스가 1타점씩을 추가하며 4-2로 달아났고...9회엔 김호령이 2년 만에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LG에 이어 한화와의 3연전까지 휩쓴 KIA는 6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전상현/KIA]
″팀이 지금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끝까지 이제 가서 좋은 성적을 내서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SSG 최정은 대기록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7회엔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9회엔 가운데 중월 연타석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올 시즌 홈런 8개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KBO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인 이승엽 감독의 467호 홈런에도 단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최정의 활약을 앞세운 SSG는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