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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최고 200mm 이상 폭우, 시간당 70mm 물 폭탄 비상
입력 | 2024-07-17 19:59 수정 | 2024-07-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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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밤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당 최고 70mm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내일까지 비 상황이 어떨지,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아리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현재 서울 상암동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산을 쓰지 않고 있는 분들도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금방이라도 다시 강한 비가 올 것처럼 굉장히 습합니다.
또 이미 많은 비가 와서 퇴근길 도로가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입니다.
이 시각 레이더 영상을 보겠습니다.
경기 북부에서부터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는 게 보입니다.
현재 양주 등지에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이 비구름이 남하해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 지방에 또다시 폭우를 퍼붓겠습니다.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부터 호우주의보가 다시 내려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을 기해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도, 전북에도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제와 오늘 내린 비의 양입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나타나고 있는 경기 북부에서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는데요.
저녁 7시를 기준으로 파주 판문점에 362mm, 또 올해 첫 극한 호우가 쏟아진 서울 노원구는 168mm가 내렸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렸는데 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 충남, 충북 북부에 200mm 이상, 강원 내륙에 최고 180mm 이상, 경북 북부와 전북에 15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이 폭우 위험 시점을 보시면 주로 오늘 밤과 내일 오전에는 중부 지방과 전북에서 그리고 남부 지방도 내일 오후부터 빗줄기가 강해지겠는데요.
수도권의 경우 오늘 밤과 내일 오전, 그리고 내일 저녁부터 모레 새벽 사이가 가장 위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도 한 시간 동안 최대 70mm의 극한 호우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