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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부상 결장' 손흥민‥"대표팀 못 올 경우도 대비"
입력 | 2024-09-30 20:41 수정 | 2024-09-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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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허벅지 부상을 당한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결국 맨유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일단 다음 달 월드컵 예선 명단에 손흥민 선수를 포함시켰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흘 전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교체된 손흥민.
오늘 새벽 맨유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런던에 남아 부상 정도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판더벤의 폭풍 질주로 시작된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맨유 페르난데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가져가며 두 골을 더 몰아쳐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동료들은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리를 펼쳐 빠른 복귀를 기원했고, 손흥민은 SNS를 통해 동료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넸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아마 벌써 뛰어다니고 있을 겁니다. 우선 런던에 가서 다시 점검해 봐야 할 것 같고요. 몸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을 소집하는 홍명보 감독은 일단 손흥민을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물론 지금 당장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소속팀) 경기가 또 남아 있고요. 출전하는지 여부에 따라 저희가 좀 지켜보면 되고요.″
다만 몸상태가 완전치 않으면 무리시킬 생각이 없다면서 합류하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대안도 마련해놨다고 밝혔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무리를 시켜서 선수가 어려움을 겪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손흥민 선수 자리에는 여러 선수들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황희찬 선수도 마찬가지고, 배준호 선수도 마찬가지고…″
대표팀 소집 전까지 예정된 토트넘 경기는 2차례.
다음 주 월요일 새벽 브라이턴전 출전 여부가 대표팀 승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