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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이재명 "국민선택 폄하말라"‥홍영표·설훈은 연대 추진
입력 | 2024-03-08 06:15 수정 | 2024-03-0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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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비명계의 대거 탈락으로 불거진 이른바 친명 자객 논란에 대해 국민 선택을 폄하하지 말라며 일축했습니다.
탈당한 홍영표, 설훈 의원은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 미래와 민주연대 결성을 선언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이른바 ′친명 자객′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이재명 대표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폄하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은 당원의 당이고, 국민이 당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경선을 통해서 증명했습니다.″
″국민들은 변화를 응원한다″며 ″불가피한 아픔을 분열이나 갈등으로 과장하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경선을 거친 후보들은 선거법상 같은 곳에 출마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탈당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전해철·도종환 등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비슷한 경선을 앞두고 있고, 박용진 의원과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된 정봉주 전 의원이 박 의원을 당 선관위에 고발하는 등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선 기회도 받지 못했다며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은 결국 이낙연 대표와 손을 잡았습니다.
[홍영표/국회의원]
″새로운미래를 포함해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하겠습니다.″
새로운미래 소속 현역 의원은 이제 4명으로, 다만 민주당 탈당파는 당명을 ′민주연대′로 바꾸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감찰과 징계를 청구한 박은정 전 검사를 영입해 ′검찰정권 청산′의 각을 세웠습니다.
개혁신당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간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출마한 서울 영등포갑에 허은아 수석대변인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