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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학전 폐관에도 김광석 추모비는 남아
입력 | 2024-03-29 07:27 수정 | 2024-03-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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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문화사에 한 획을 그은 대학로 학전 소극장이, 개관 33주년인 지난 15일 폐관했죠.
하지만 마당에 설치된 고 김광석 추모비와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원작자들 흉상은 그대로 보존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김광석추모사업회 회장도 맡고 있는 김민기 학전 대표는 학전은 없어져도 김광석 노래비가 있는 벽체 하나는 꼭 남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수 고 김광석은 지난 1990년대 초반 학전에서 1천 회 이상 공연을 열며 학전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는데요.
이를 기리기 위해 추모사업회는 지난 2008년 학전 담벼락에 추모비를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