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금채림 캐스터

[날씨] 대기 건조·불조심!‥서쪽 포근, 동해안 서늘

입력 | 2024-04-09 07:42   수정 | 2024-04-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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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이 불어 들면서 미세먼지는 모두 물러갔는데요.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산불 위험성이 큰 상황인데요.

서울 등 일부 경기 지역과 충북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전국적으로 산불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됐습니다.

추가 산불 사고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쪽 지역은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상에 찬 공기가 유입되는 동해안 지역은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20도, 광주는 21까지 올라 포근하겠는데요.

반면 속초는 9도 등으로 동해안 지역은 어제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영남 해안 지역은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너울이 유입되겠고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북 동부 지역에는 5mm 미만의 비가 살짝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10.7도, 대구 12.2도, 전주 10.2도, 광주 10.9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구 18도, 원주 19도, 울산 13도 등으로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낮겠습니다.

선거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이후로 기온은 갈수록 올라서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 25도까지 올라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