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호주 해변에 고래 160마리 좌초

입력 | 2024-04-26 07:18   수정 | 2024-04-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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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도 없이 많은 고래들이 해변으로 떠밀려 와 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호주 서부 던스버러의 한 해변에서 참거두고래 160마리가 좌초했습니다.

야생동물 관계자들이 구조에 나서면서, 이 가운데 130마리는 바다로 무사히 돌아갔고 29마리는 해변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확한 좌초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전문가들은 범고래 같은 포식자를 피하거나, 아픈 리더 고래를 따라 해안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언급했고요.

사람이 만든 해저소음 때문에 해안으로 떠밀려왔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