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밤하늘 가르는 수많은 폭죽‥그리스 '로켓 전쟁'

입력 | 2024-05-07 07:17   수정 | 2024-05-07 07:1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수많은 로켓이 밤하늘 가르며 하늘로 날아갑니다.

매년 부활절 기간마다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일명 ′로켓 전쟁′인데요.

그리스 정교회의 두 라이벌 교회가 4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서로를 향해 폭죽을 쏴, 반대편 교회 종탑을 치면 이기는데요.

발사 장면이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1800년대부터 시작된 두 교회의 로켓전쟁은 코로나로 2년간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