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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친러 성향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생명 위중"
입력 | 2024-05-16 06:55 수정 | 2024-05-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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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친러시아 성향의 슬로바키아 총리가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총리에 반대하는 정치적 암살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총성과 함께 한 남성이 바닥으로 쓰러지자 경찰과 경호원들이 재빨리 용의자에게 달려들어 제압합니다.
현지시간 15일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수도 브라티슬라바 인근 지역에서 각료회의 후 지지자들을 만나던 중 피격됐습니다.
총리는 복부 등에 서너 차례 총을 맞아, 헬기로 병원에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는데요.
얼마나 다쳤는지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정치적 동기가 있는 암살 시도′라고 규정했는데요.
용의자는 쇼핑몰 보안 업무를 하던 사람으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영상을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초 총리는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는 친러시아 여론에 힘입어 총리직에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