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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천비디아'보다 제로 금리인하 우려
입력 | 2024-05-24 07:42 수정 | 2024-05-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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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1.5%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7%와 0.3% 하락했는데요.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적었고, 내수 경기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구매 관리자 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낮출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인식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종목별로는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9.3%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넘어섰지만, 다른 대형기술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테슬라′가 3.5%, ′애플′은 2.1% 하락했고 ′아마존′과 ′알파벳′도 1% 대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나흘 연속 하락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0.9% 하락한 배럴당 76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 등이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자산가격 전반이 상승할 수 있지만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면 상승하는 자산이 압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실적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