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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이근, 또 집행유예‥"사명감으로 참전"

입력 | 2024-06-19 07:26   수정 | 2024-06-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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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해 참전한 이근 전 대위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씨는 법을 위반해 ″죄송하다″면서도 ″사명감으로 참전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항소심 재판부는 여권법 위반과 도주 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이근 전 대위에 대해 1심 판단을 유지했는데요.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이자 유튜버로 이름을 알린 이 씨는, 지난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위해 방문과 체류가 금지된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우크라이나 외국인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해 러시아군과 전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고요.

2개월 후 부상 치료를 위해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이 씨는 귀국 후인 2022년 7월엔 서울 중구에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낸 뒤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